韓国の家庭医療学会誌を材料に韓国語の学習と家庭医療の生涯教育の二兎を追うブロ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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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年10月18日日曜日

「ベッド数2000」の大型病院、「今後は第2次の規模拡大戦争」

東亜日報の記事"2000병상 갖춘 대형병원들 이젠 2차 몸집불리기 전쟁"から
2000병상 규모의 초대형 병원 시대
서울아산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그리고 지난달 23일 재개원한 서울성모병원은 바야흐로 단일병원 2000병상 시대를 완료하고 새로운 영토확장 경쟁에 나서고 있다. 2500병상 고지가 목표다. 병원들끼리는 이를 군비경쟁이라 부른다. 1000병상 규모에서 2000병상까지가 제1차 군비경쟁이었다면, 2500병상 고지는 제2차 군비경쟁이다.
ベッド数2000規模の超大型病院の時代
ソウル峨山病院や延世大学・セブランス病院、三星ソウル病院、そして先月23日に再びオープンしたソウル聖母病院は、いまや「単一病院でベッド数2000」の時代にピリオドを打って、新たな縄張り拡大競争に乗り出している。ベッド数2500が目標である。病院同士はこれを「軍備競争」と呼んでいる。ベッド数1000規模からベッド数2000までが第1次軍備競争だったなら、ベッド数2500の高地は第2次軍備競争である。

의료계에서는 소수 대형병원의 병상 확장 경쟁이 치료 전문화에 기여하는 순기능도 있겠지만 의료전달체계 붕괴와 의료비 부담을 가속화해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医療界では、少数の大型病院のベッド数拡大競争が、治療の専門化に貢献する前向きな働きもあるだろうが、医療伝達体系の崩壊や医療費負担に拍車をかけ、国民の健康権を脅かしかねないという懸念の声も出ている。

병상 규제 없어 무제한 증설 가능
빅5로 통하는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대병원 중 서울대병원을 제외한 네 곳이 2000병상 시대에 돌입했다. 서울성모병원은 3월 1200병상 병원을 신축해 총 2050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1995년 일찌감치 2000병상을 돌파한 서울아산병원은 현재 2670병상이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2050병상, 삼성서울병원은 2000병상에 거의 근접한 1933병상을 두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1600개로 적은 편이다. 병원이 병상 수를 무제한 늘릴 수 있는 것은 2000년 의료법 개정으로 지역별 병상 수 제한규정이 철폐됐기 때문이다.
ベッド数への規制はなく、無制限の増設も可能
「ビック5」といわれるソウル峨山病院やセブランス病院、三星ソウル病院、ソウル聖母病院、ソウル大学病院のうち、ソウル大学病院を除いた4つの病院が、ベッド数2000の時代に突入している。ソウル聖母病院は3月、ベッド数1200の病院を新築し、計2050のベッドを運営している。1995年、いち早くベッド数2000を突破したソウル峨山病院は、現在ベッド数が2670に上っている。セブランス病院は2050ベッド、三星ソウル病院は2000ベッドに迫る1933ベッドを確保している。ソウル大学病院は1600ベッドと少ないほうである。病院が制限なくベッド数を増やすことができるのは、00年の医療法改正を受け、地域別ベッド数の制限規定が撤廃されたためである。

전문센터 설립으로 병상 확대
빅5 병원은 일반 병상을 확장하기보다 특정질환전문센터를 만들어 병상을 늘리는 전략을 쓰고 있다. 전문화로 비교우위를 갖겠다는 것이다. 서울아산병원은 병원 서관 전체를 리모델링해 770개의 암환자 전용 병상을 만들었다. 이 병원은 암센터, 장기이식센터, 심장병센터, 당뇨병센터 등 센터만 10개에 이른다.
専門センターの設立によってベッド数を拡大
ビック5病院は、一般ベッドを増やすよりは、特定疾患の専門センターを作り、ベッド数を増やす戦略を取っている。専門化を掲げて、比較優位を占めるという意味である。ソウル峨山病院は、病院の西館全体をリモデリングし、770のガン患者専用ベッドを作った。同病院はガンセンターや臓器移植センター、心臓病センター、糖尿病センターなどセンターだけでも10に上る。

서울대병원은 암센터와 유방센터를 두고 있고 2010년 8월 말까지 현재의 암센터를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서울성모병원은 암 병원 이외 장기이식센터, 심혈관센터, 안센터의 4개 중점센터 외에 척추, 뇌종양 등 기타 전문센터가 10여 개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구관 자리에 2013년까지 11층짜리 통합 암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암센터, 뇌신경센터 등 9개 센터가 있고 심장혈관센터는 7월에 확장 개소한다.
ソウル大学病院は、癌センターや乳房センターを立ち上げており、10年8月末まで、現在の癌センターをリモデリングする計画だ。ソウル聖母病院は、癌センターのほか、臓器移植センターや心血管センター、眼センターの4つの重点センターのほか、脊椎や脳腫瘍など、その他の専門センターが10数ヵ所に上る。セブランス病院は、旧館の跡地に13年まで、11階建ての統合癌センターを建設する計画だ。三星ソウル病院は、癌センターや脳神経センターなど9つのセンターを持っており、心臓血管センターは7月に拡大・オープンする。

빅5 병원의 최종 목표는 외래진료도 확장해 전문성과 규모를 모두 확보한 병원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서울성모병원은 개원 4주차인 14일 기준 일일 외래환자가 5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새 병원 개원 후 하루평균 외래환자가 2008년 3700명에서 35% 증가한 것이다.
ビック5病院の最終目標は、外来診療も拡大して、専門性や規模を共に確保した病院へと生まれ変わることである。ソウル聖母病院は、「オープンから4週目の14日基準の一日外来患者数が5000人を超えた」と明らかにした。新病院のオープン後、一日平均外来患者数は08年の3700人から35%も増加したのである。

수도권 내 대형병원 간 격차 심화
빅5 병원의 전문성 강화와 외래 확장에 따라 수도권 내에서도 병원 간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수도권의 대형병원과 타 지역 대형병원의 격차는 이미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지만 빅5 병원과 다른 수도권 대형병원의 격차가 점점 심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후발 대형병원들이 물량 경쟁에 뛰어들고 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줄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首都圏内の大型病院同士の格差の拡大
ビック5病院の専門性強化や外来拡大を受けて、首都圏内でも病院同士の格差は広がりつつある。首都圏の大型病院とほかの地域の大型病院との格差は、すでに徐々に広がっているが、ビック5病院とその他の首都圏の大型病院との格差は次第に激しくなりつつある。専門家らは後発の複数大型病院が物量競争に参入しているが、すでに広がっているギャップを縮めることは容易なことではないと見ている。

비영리법인은 연간 매출액의 최고 50%를 고유목적 사업준비금으로 비축해 5년 내 병원 증축 및 개보수, 새 장비 도입에 쓸 수 있다. 빅5 병원이 벌어들이는 사업준비금 규모가 기타 병원과 비교가 안 될 만큼 많다는 것이다.
非営利法人は、年間売上高の最大50%を固有目的事業準備金として備蓄しており、5年内に病院の増改築やメンテナンス、新装備の導入に使うことができる。ビック5病院が稼いでいる事業準備金の規模は、ほかの病院とは比較にならないほど膨大だという。

김기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전문위원은 사립대 병원 중 세브란스병원 같은 대형병원은 연간 최소 100억 원의 고유목적 사업준비금을 비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병원은 제2차 군비경쟁에서 이미 군자금 우위를 점했다는 의미다.
金ギホ国家競争力強化委員会・専門委員は、「私立大学病院のうち、セブランス病院のような大型病院は、年間少なくとも100億ウォンの固有目的事業準備金を備蓄できるだろう」と語った。一部の病院は、「第2次軍備競争」ですでに軍資金の面で優位を保っているという意味である。

국민건강권 위협 우려도
일부에서는 이 같은 격차 심화가 의료전달시스템을 붕괴시키고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증가시켜 국민 건강권을 위협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国民の健康権への脅威」という懸念も
一部ではこのようなギャップの拡大が医療伝達システムを崩壊させ、患者らの医療費負担を増大させ、国民の健康権を脅かすことになるだろうと指摘している。

이진석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는 대형병원은 동일한 의료서비스의 단위당 생산비용이 일반 병원보다 2배 정도 높다며 그러다 보니 초음파검사 등 비급여 서비스를 늘리게 되고 결과적으로 국민 부담이 커진다고 말했다.
ソウル大学医学部・医療管理学教室の李ジンソク教授は、「大手病院は同一医療サービスの単位あたりの生産コストが、一般病院より2倍程度高い」とし、「そのため、超音波検査などの非給与サービスを増やすことになり、その結果として国民の負担は増すことになる」と話した。

실제로 2006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서 동일 중증도 동일 질병의 의료기관 종별 입원일당 진료비용을 보면 맹장수술 같은 간단한 수술의 경우 종합전문병원 진료비가 일반 병원보다 1.9배 비싸다. 천식 진료비는 1.8배, 담석증 복강경 수술은 1.6배 높다.
実際、06年の健康保険統計年報における「同一重傷度の同一病気の医療機関ごとの入院日当たりの診療費用」を見れば、盲腸手術のような簡単な手術の場合、綜合専門病院の診療費は一般病院より1.9倍も高い。喘息診療費は1.8倍、胆石症の腹腔鏡手術は1.6倍も高い。

이 교수는 정부의 시장주의적 보건의료정책까지 가세할 경우 건강보험제도가 근본적으로 위협받을 수 있다며 포괄수가제, 전국민주치의제도 등을 도입해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는 방법을 구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李教授は、「政府の市場主義的な保健医療政策まで加わる場合、健康保険制度は根本的に脅かされかねない」とし、「包括報酬制や全国民の主治医制度などを導入して、健康保険の保障性を強化する対策を講じるべきだ」と語った。
韓国ビッグ5病院へのリンク
かなり恣意的な日本の五大病院へのリンク
今日の単語
軍備競争 군비경쟁、病床規制 병상 규제、専門センター 전문센터、格差深化 격차 심화、医療伝達システム 의료전달시스템、医療費負担 의료비 부담

2009年8月16日日曜日

李大統領の演説286件のメッセージ分析(3)

비유와 은유 부족, 건조한 문체는 단점
「比喩と隠喩の不足、乾燥した文体は短所」

이 대통령은 최근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을 철회할 때 노블레스 오블리주(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기준)를 거론했다. 또 지난달 16일에는 금융위기는 기업윤리를 망각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이 대통령이 부자 정권 이미지를 탈피하고 사회 지도층과 기업에 대해서도 과감한 개혁을 주문하는 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다.
李大統領は最近、千成寬検察総長候補の指名を撤回する際、「ノブレス・オブリージュ(高い社会的身分に相応する道徳的基準)」を取り上げた。また、先月16日には、「金融危機は、企業倫理を忘却したためだ」と指摘した。これをめぐり、李大統領がセレブ政権のイメージから脱皮し、社会指導層と企業に対しても大胆な改革を注文するのではないかという話も出た。

하지만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이 대통령이 취임사 이후 처음 내놓은 공식연설인 학군 46기 임관식 치사(작년 2월 28일)에서 이미 강조했던 것이다. 이 대통령의 평소 생각이었지만 다른 메시지에 가려서 그동안 부각되지 않았던 셈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종교 편향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에 공식 연설에서도 이를 고려해야 했지만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측면도 있었다. 그동안 불교 행사에서 10번 한 연설(서면연설 포함)의 평균 연설문 분량은 870자로 비교적 짧았다. 반면 기독교 행사에서는 6번의 연설을 했고, 평균 분량은 1550자로 불교와 비교해 많았다. 물론 연설문의 길이가 특정 단체에 대한 관심의 정도와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지만 대통령이라는 위치를 고려하면 신경을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しかし、ノブレス・オブリージュ は、李大統領の就任演説後の初めての公式演説である「陸海空軍学生軍将校46期任官式祝辞」(昨年2月28日)ですでに強調していたことだ。李大統領の平素の考えだったが、別のメッセージに隠れて、これまで日の目を見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わけだ。李大統領は昨年、宗教偏向の論議に包まれ、公式演説でもこの ことを考慮し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が、しっかり管理されなかった面もあった。これまで、仏教行事での10回の演説(書面演説含む)の平均演説文の分量は 870字で、比較的短かった。いっぽう、キリスト教行事では6回の演説を行ない、平均分量は1550字と仏教に比べて多かった。むろん、演説文の長さが特 定団体に対する関心の程度と必ずしも比例するわけではないが、大統領という立場を考慮すれば、配慮が必要だという指摘が出ている。

연설문 문체가 건조하다는 평가도 있다. 기업인 출신답게 감성적 어휘보다는 주제별로 구체적인 콘텐츠를 설명하는 식이 많다. 반면 세기의 명연설은 대부분 은유와 비유를 풍부하게 사용하고 감정에 호소하는 사례가 많다.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것은 피와 노고, 그리고 땀과 눈물뿐입니다라고 웅변해 국민의 혼을 깨웠다. 성균관대 이상철 교수(수사학)는 이 대통령은 경축사에까지 정책을 나열하는 경우도 있다며 때와 장소에 따라 국민의 마음을 파고들 방법론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演説文の文体が味気ないという評価もある。企業家出身らしく、感性的な語彙よりもテーマ別に具体的なコンテンツを説明することが多い。いっぽう、世紀の名演説は、ほとんどが隠喩と比喩を豊富に使って感情に訴える事例が多い。英国のウィンストン・チャーチル 元首相は、第2次世界大戦当時、「みなさんに差し上げることができるのは、血と労苦、そして汗と涙だけです」と雄弁し、国民の魂を目覚めさせた。成均館大学のリ・サンチョル教授(修辞学)は、「李大統領は、祝辞にまで政策を並べ立てるケースがある。時と場所によって、国民の心に訴えか ける方法論にもう少し配慮すべだ」と指摘した。
【語彙】
  • 단점【短点】 短所、欠点
  •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 이미지【image】 イメージ
  • 얘기 話 이야니の縮約形
  • 부각되다【浮刻-】 浮き彫りになる
  • 콘텐츠【contents】 コンテンツ
  •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 イギリス第63代首相
  • 피 血 《参考》코피 鼻血
  • 땀 汗
  • 눈물 涙 눈は目、물は水。

2009年8月15日土曜日

李大統領の演説286件のメッセージ分析(2)

통합 및 소통 지향형 큰 변화 없어
「統合および疎通志向型」大きな変化なし

이 대통령은 작년 6월 19일 촛불시위와 관련한 특별 기자회견에서 국민과 소통하면서 국민과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정권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통합과 소통 부족을 개선하겠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적어도 주제어 분류를 통한 이번 조사에서는 그런 메시지가 잘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李大統領は、昨年6月19日のろうそくデモに関連した特別記者会見で、「国民と疎通し、国民とともに歩む」と述べた。政権の問題点と指摘された統合と疎通不足を改善するという意味だった。しかし、少なくともキーワードの分類による今回の調査では、そのようなメッセージがうまく伝わっていないことが分かった。

통합, 듣다, 소통, 섬기다, 국민의(뜻 등 후속 연관어 포함) 등을 주제어로 선정해 분석한 결과 작년 24월에는 월평균 14건이 도출됐지만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에는 6건으로 낮아졌고, 최근 3개월은 10.3건이었다.
統合、傾聴、疎通、奉仕、国民の(〜意思など、後続関連語含む)などをキーワードに選定して分析した結果、昨年2月から4月は月平均14件だったが、昨年11月から今年1月は6件に減少し、ここ3ヵ月は10.3件だった。

연설문의 어미 분석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본인의 약속이나 완곡한 주장을 나타내는 하겠습니다 약속드립니다 등의 표현은 작년 초 월평균 73건에서 최근에는 40건으로 나타났다.
演説文の語尾の分析でも、同様の結果となった。約束や婉曲した主張を表わす「します」、「約束します」などの表現は、昨年初めの月平均73件から、最近は40件となった。

이 에 대해 청와대 측은 연설문 외에 대통령이 정책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작년까지는 경제위기 극복에 매진했기 때문에 나를 따르라 식의 표현이 많았을 수 있다는 설명도 내놓고 있다. 반면 단국대 정재철 교수(언론홍보학)는 대통령은 여전히 국민을 설득하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메시지의 전달력이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これについて、大統領府側は、「演説文のほかに、大統領が政策を通じて疎通と和合のメッセージを伝えている」と主張した。一部では、昨年までは経済危機克服に邁進したため、『私についてこい』といった表現が多かったかもしれないという説明もある。いっぽう、檀国大学の鄭在哲教授 (言論広報学)は、「大統領は依然として国民を説得しようとしている。そうすると、メッセージの伝達力が劣る」と評価した。
【語彙】
  • 촛불 ろうそくの火
  • 듣다 聞く
  • 섬기다 使える
  • 낫아지다 低くなる
  • 나타내다 表す
  • 하겠습니다 致します(控えめな気持ち)
  • 약속드립니다 約束致します(謙譲語)
  • III-라 -しろ
  • 메시지【message】 メッセージ

2009年8月14日金曜日

李大統領の演説286件のメッセージ分析(1)

東亜日報から李大統領の演説をテキスト解析した記事を3回に渡って紹介する。
성장 지향형 감소, 서민 지향형 증가
「成長志向型」=減少、「庶民志向型」=増加

이 대통령은 집권 초기 경제 살리기를 강조했다. 선진화, 경쟁, 글로벌 스탠더드를 표방하는 성장 지향형 연설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와 올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거치면서 이 같은 성장 일변도에서 탈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설문에서도 이 같은 변화가 읽힌다.
李大統領は、政権初期に「経済立て直し」を強調した。先進化、競争、グローバル・スタンダードを標榜する「成長志向型」の演説が主だった。しかし、昨年の米国産牛肉輸入反対デモや今年の盧武鉉(ノ・ムヒョン)前大統領の逝去を経験し、このような成長一辺倒から脱皮する姿を見せている。演説文でも、このような変化が読みとれる。

성장 지향형 주제어를 극복, 선진, 기업, 경쟁, 글로벌 등으로 정한 뒤 분석한 결과 지난해 24월에는 월평균 85.3건이 나왔다. 반면 올해 57월에는 월평균 67건으로 21%가량 줄었다. 지난해 4월에는 19번의 연설에서 선진(화)라는 단어를 44회나 썼지만 지난달에는 15회로 줄었다.
成長志向型のキーワードを克服、先進、企業、競争、グローバルなどに定めて分析した結果、昨年2月から4月は月平均85.3件となった。いっぽう、今年5月から7月は月平均67件で、約21%減少した。昨年4月には、19の演説で「先進(化)」という単語を44回も使用したが、先月は15回に減少した。

미래 지향형 주제어도 감소 추세다. 희망, 미래, 새롭다, 성공, 기회 등의 단어가 작년에는 월평균 66회까지 나타났지만 올해 들어서는 53건 정도로 줄었다. 단어의 용례도 작년에는 의심을 품는 것은 낙오자들의 몫이다. 우리 모두 희망과 결의를 가지고 함께 나아가자(한미 재계회의 만찬)처럼 경쟁을 유도하는 맥락에서 쓸 때가 많았다. 반면 올해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물질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위로가 더 큰 힘이 된다. 그들에게 세상을 살아갈 용기와 희망을 주자(제41회 국가조찬기도회)는 식으로 친서민 연설에서 자주 이용됐다.
「未来志向型」のキーワードも減少傾向だ。希望、未来、新しさ、成功、機会などの単語が、昨年は月平均66回まで現われたが、今年に入って53件に減少した。単語の用例も、昨年は「疑念を抱くことは、落伍者のすることだ。希望と決意を持ってともに進もう」(韓米財界会議晩餐会)のように、競争を誘導する脈絡で使用することが多かった。いっぽう、今年は「疎外された隣人に物質的支援も重要だが、心からのいたわりがより大きな力になる。彼らに生きる勇気と希望を与えよう」(第41回国家朝食祈祷会)といったように、親庶民演説でよく使用された。

서민 지향형 주제어는 작년 말과 올해 초에 집중적으로 늘었다. 서민, 따뜻하다, 소외, 균형, 배려 등의 단어 빈도는 작년 24월 월평균 8건에서 작년 11월올해 1월 33.6건으로 증가했다. 최근 3개월은 17.6건으로 다소 줄기는 했지만 작년 초와 비교하면 여전히 많다.
庶民志向型のキーワードは、昨年末と今年初めに集中的に増えた。庶民、温かみ、疎外、均衡、思いやりなどの単語の頻度は、昨年2月から4月までの月平均8件から、昨年11月から今年1月までで33.6件に増加した。ここ3ヵ月は17.6件と多少減少したが、昨年初めに比べると依然として多い。
【語彙】
  • 감소【減少】 減少
  • 증가【増加】 増加
  • 살리기 살리다+-기 生き返らせること
  • 글로벌 스탠더드【global standard】
  • 성장 지향형【成長志向型】
  • 쇠고기 牛肉
  • 시위【示威】 デモ
  • 지난해 去年。지나다(過ぎる)の過去連体形+해。 《類》작년【昨年】
  • 올해 今年。오다(来る)の未来連体形+해。 《類》 금년 【今年】 《参考》来年は、다음 해とか、내년【来年】とかいう。
  • 모습 面影、姿、ようす、ありさま
  • 주제어【主題語】 キーワード 《類》중심단어【中心単語】
  • 배려【配慮】 配慮、心遣い、思いやり

2009年8月7日金曜日

따리마까시 한글쓰는 인도네시아 섬「タリマカシ」、ハングルを使うインドネシアの島

東亜日報の記事から
인도네시아 소수민족이 세계 처음으로 한글을 공식문자로 도입했다. 한글이 해외에 공식적으로 보급되면서 과학적인 표음문자(사람이 말하는 소리를 기호로 나타내는 문자)인 한글의 우수성이 다시금 주목받게 됐다.
インドネシアの少数民族が、世界で初めてハングルを公式文字として導入した。ハングルが海外で公式に普及されたことを受け、科学的表音文字(人の声を記号で表す文字)であるハングルの優秀性に再び注目を集めている。

6일 사단법인 훈민정음학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술라웨시 주 부톤 섬 바우바우 시는 이 지역의 소수민족인 찌아찌아족의 토착어를 표기할 공식문자로 한글을 도입하기로 하고 한글로 된 문자교육을 시작했다. 이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찌아찌아족 밀집지역인 소라올리오 지구의 초등학생 40여 명에게 한글로 된 찌아찌아어 교과서를 나눠주고 주 4시간씩 수업을 시작했다. 또 일부 고교에서도 매주 8시간씩 한국어 초급 교재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찌아찌아족들에게 보급된 교과서에서 손은 을리마, 발은 까께, 우산은 빠우 등으로 표기됐다.
6日、社団法人「訓民正音学会」によると、インドネシアのスラウェシ州・バートン島・バウバウ市にある少数民族「チアチア族」の土着語を表記する公式文字として、ハングルの導入を決め、ハングルによる文字教育を開始した。同市は先月21日から、チアチア族の密集地域のソラオリオ地区の小学生40人余りを対象に、ハングルで書かれたチアチア語の教科書を配り、週4時間ずつ授業を始めた。また、一部の高校でも毎週8時間ずつ、韓国語の初級教材で韓国語を教えている。チアチア族らに普及された教科書では、手は「ウリマ」、足は「カケ」、傘は「パウ」などと表記されている。

인구 6만여 명의 소수민족인 찌아찌아족은 독자적 언어를 갖고 있지만 문자가 없어 고유어를 잃을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를 알게 된 훈민정음학회 관계자들이 바우바우 시를 찾아가 한글 채택을 건의해 지난해 7월 한글 보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서울대 이호영 교수(언어학)가 주도해 만든 한글 교과서를 보급했다. 앞으로 이곳에서 한글교육이 자리 잡아 상용화되면 한글이 해외로 전파된 첫 사례가 된다.
人口6万人あまりの少数民族のチアチア族は、独自の言語は持っているが、文字がなく、固有語を失う危機にあった。このニュースを聞きつけた訓民正音学会関係者らが、バウバウ市を訪れ、ハングル採用を提案し、昨年7月、ハングル普及に関する覚書(MOU)を交わした。さらに、ソウル大学の李豪榮(イ・ホヨン)教授(言語学)の主導で作られたハングル教科書を普及させた。今後、この地域でハングル教育が定着し、常用化されれば、ハングルが海外に伝播された初事例となる。

이 학회의 한글 세계화 사업은 지난해 5월부터 추진됐으며 그동안 한글 학계는 중국 헤이룽장 성이나 태국, 네팔 오지의 소수민족에게 한글을 전파하려고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바우바우 시에서 공식적으로 한글교육을 시작하면서 한글의 우수성이 증명됐다고 학계는 평가하고 있다.
同学会の「ハングルの世界化事業」は昨年5月から始まっており、これまでハングル学会は中国黑龍江省やタイ、ネパール奥地の少数民族に対し、ハングルを伝播しようと試みたものの、成功しなかった。しかし、バウバウ市が公式にハングル教育を開始したことを受け、ハングルの優秀性が証明されたと学会では評している。

훈민정음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 김주원 교수(언어학)는 문자가 있는 민족과 없는 민족의 문화적인 역량은 현격하게 차이가 난다며 이 사업이 성공하면 우리 민족과 국가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訓民正音学会の会長を務めているソウル大学の金周源(キム・ジュウォン)教授(言語学)は、「文字を持っている民族と持っていない民族との文化的力量は著しく差がある」とし、「この事業が成功すれば、我が民族や国家ブランドの価値向上にも大きく役立つだろう」と語った。

교과서 편찬을 주도한 이호영 교수도 한글은 문자가 없는 민족들이 민족 정체성과 문화를 보존하는 데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教科書の編纂を主導した李豪榮教授も、「ハングルは、文字を有していない民族が民族のアイデンティティや文化を保存するのに大きく役立つだろう」と語った。
【今日の単語】
  • 따리마까시 【Terima kasih】 (インドネシア語で)ありがとう
  • II-면서 -すると同時に
  • 나타내다 表す、現す 参考:나타나다 現れる -로 나타나다 -が明かになる。
  • 따르다 追う、
  • 현격하다 【懸隔-】 隔たりが甚だしい 「事実と懸隔する」など日本語でも使う。
  • 정체성 【正体性】 アイデンティテ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