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の家庭医療学会誌を材料に韓国語の学習と家庭医療の生涯教育の二兎を追うブログ。

2009年8月14日金曜日

李大統領の演説286件のメッセージ分析(1)

東亜日報から李大統領の演説をテキスト解析した記事を3回に渡って紹介する。
성장 지향형 감소, 서민 지향형 증가
「成長志向型」=減少、「庶民志向型」=増加

이 대통령은 집권 초기 경제 살리기를 강조했다. 선진화, 경쟁, 글로벌 스탠더드를 표방하는 성장 지향형 연설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와 올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거치면서 이 같은 성장 일변도에서 탈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설문에서도 이 같은 변화가 읽힌다.
李大統領は、政権初期に「経済立て直し」を強調した。先進化、競争、グローバル・スタンダードを標榜する「成長志向型」の演説が主だった。しかし、昨年の米国産牛肉輸入反対デモや今年の盧武鉉(ノ・ムヒョン)前大統領の逝去を経験し、このような成長一辺倒から脱皮する姿を見せている。演説文でも、このような変化が読みとれる。

성장 지향형 주제어를 극복, 선진, 기업, 경쟁, 글로벌 등으로 정한 뒤 분석한 결과 지난해 24월에는 월평균 85.3건이 나왔다. 반면 올해 57월에는 월평균 67건으로 21%가량 줄었다. 지난해 4월에는 19번의 연설에서 선진(화)라는 단어를 44회나 썼지만 지난달에는 15회로 줄었다.
成長志向型のキーワードを克服、先進、企業、競争、グローバルなどに定めて分析した結果、昨年2月から4月は月平均85.3件となった。いっぽう、今年5月から7月は月平均67件で、約21%減少した。昨年4月には、19の演説で「先進(化)」という単語を44回も使用したが、先月は15回に減少した。

미래 지향형 주제어도 감소 추세다. 희망, 미래, 새롭다, 성공, 기회 등의 단어가 작년에는 월평균 66회까지 나타났지만 올해 들어서는 53건 정도로 줄었다. 단어의 용례도 작년에는 의심을 품는 것은 낙오자들의 몫이다. 우리 모두 희망과 결의를 가지고 함께 나아가자(한미 재계회의 만찬)처럼 경쟁을 유도하는 맥락에서 쓸 때가 많았다. 반면 올해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물질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위로가 더 큰 힘이 된다. 그들에게 세상을 살아갈 용기와 희망을 주자(제41회 국가조찬기도회)는 식으로 친서민 연설에서 자주 이용됐다.
「未来志向型」のキーワードも減少傾向だ。希望、未来、新しさ、成功、機会などの単語が、昨年は月平均66回まで現われたが、今年に入って53件に減少した。単語の用例も、昨年は「疑念を抱くことは、落伍者のすることだ。希望と決意を持ってともに進もう」(韓米財界会議晩餐会)のように、競争を誘導する脈絡で使用することが多かった。いっぽう、今年は「疎外された隣人に物質的支援も重要だが、心からのいたわりがより大きな力になる。彼らに生きる勇気と希望を与えよう」(第41回国家朝食祈祷会)といったように、親庶民演説でよく使用された。

서민 지향형 주제어는 작년 말과 올해 초에 집중적으로 늘었다. 서민, 따뜻하다, 소외, 균형, 배려 등의 단어 빈도는 작년 24월 월평균 8건에서 작년 11월올해 1월 33.6건으로 증가했다. 최근 3개월은 17.6건으로 다소 줄기는 했지만 작년 초와 비교하면 여전히 많다.
庶民志向型のキーワードは、昨年末と今年初めに集中的に増えた。庶民、温かみ、疎外、均衡、思いやりなどの単語の頻度は、昨年2月から4月までの月平均8件から、昨年11月から今年1月までで33.6件に増加した。ここ3ヵ月は17.6件と多少減少したが、昨年初めに比べると依然として多い。
【語彙】
  • 감소【減少】 減少
  • 증가【増加】 増加
  • 살리기 살리다+-기 生き返らせること
  • 글로벌 스탠더드【global standard】
  • 성장 지향형【成長志向型】
  • 쇠고기 牛肉
  • 시위【示威】 デモ
  • 지난해 去年。지나다(過ぎる)の過去連体形+해。 《類》작년【昨年】
  • 올해 今年。오다(来る)の未来連体形+해。 《類》 금년 【今年】 《参考》来年は、다음 해とか、내년【来年】とかいう。
  • 모습 面影、姿、ようす、ありさま
  • 주제어【主題語】 キーワード 《類》중심단어【中心単語】
  • 배려【配慮】 配慮、心遣い、思いや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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