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の家庭医療学会誌を材料に韓国語の学習と家庭医療の生涯教育の二兎を追うブログ。

2009年8月15日土曜日

李大統領の演説286件のメッセージ分析(2)

통합 및 소통 지향형 큰 변화 없어
「統合および疎通志向型」大きな変化なし

이 대통령은 작년 6월 19일 촛불시위와 관련한 특별 기자회견에서 국민과 소통하면서 국민과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정권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통합과 소통 부족을 개선하겠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적어도 주제어 분류를 통한 이번 조사에서는 그런 메시지가 잘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李大統領は、昨年6月19日のろうそくデモに関連した特別記者会見で、「国民と疎通し、国民とともに歩む」と述べた。政権の問題点と指摘された統合と疎通不足を改善するという意味だった。しかし、少なくともキーワードの分類による今回の調査では、そのようなメッセージがうまく伝わっていないことが分かった。

통합, 듣다, 소통, 섬기다, 국민의(뜻 등 후속 연관어 포함) 등을 주제어로 선정해 분석한 결과 작년 24월에는 월평균 14건이 도출됐지만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에는 6건으로 낮아졌고, 최근 3개월은 10.3건이었다.
統合、傾聴、疎通、奉仕、国民の(〜意思など、後続関連語含む)などをキーワードに選定して分析した結果、昨年2月から4月は月平均14件だったが、昨年11月から今年1月は6件に減少し、ここ3ヵ月は10.3件だった。

연설문의 어미 분석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본인의 약속이나 완곡한 주장을 나타내는 하겠습니다 약속드립니다 등의 표현은 작년 초 월평균 73건에서 최근에는 40건으로 나타났다.
演説文の語尾の分析でも、同様の結果となった。約束や婉曲した主張を表わす「します」、「約束します」などの表現は、昨年初めの月平均73件から、最近は40件となった。

이 에 대해 청와대 측은 연설문 외에 대통령이 정책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작년까지는 경제위기 극복에 매진했기 때문에 나를 따르라 식의 표현이 많았을 수 있다는 설명도 내놓고 있다. 반면 단국대 정재철 교수(언론홍보학)는 대통령은 여전히 국민을 설득하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메시지의 전달력이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これについて、大統領府側は、「演説文のほかに、大統領が政策を通じて疎通と和合のメッセージを伝えている」と主張した。一部では、昨年までは経済危機克服に邁進したため、『私についてこい』といった表現が多かったかもしれないという説明もある。いっぽう、檀国大学の鄭在哲教授 (言論広報学)は、「大統領は依然として国民を説得しようとしている。そうすると、メッセージの伝達力が劣る」と評価した。
【語彙】
  • 촛불 ろうそくの火
  • 듣다 聞く
  • 섬기다 使える
  • 낫아지다 低くなる
  • 나타내다 表す
  • 하겠습니다 致します(控えめな気持ち)
  • 약속드립니다 約束致します(謙譲語)
  • III-라 -しろ
  • 메시지【message】 メッセー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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