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の家庭医療学会誌を材料に韓国語の学習と家庭医療の生涯教育の二兎を追うブログ。

2009年8月16日日曜日

李大統領の演説286件のメッセージ分析(3)

비유와 은유 부족, 건조한 문체는 단점
「比喩と隠喩の不足、乾燥した文体は短所」

이 대통령은 최근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을 철회할 때 노블레스 오블리주(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기준)를 거론했다. 또 지난달 16일에는 금융위기는 기업윤리를 망각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이 대통령이 부자 정권 이미지를 탈피하고 사회 지도층과 기업에 대해서도 과감한 개혁을 주문하는 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다.
李大統領は最近、千成寬検察総長候補の指名を撤回する際、「ノブレス・オブリージュ(高い社会的身分に相応する道徳的基準)」を取り上げた。また、先月16日には、「金融危機は、企業倫理を忘却したためだ」と指摘した。これをめぐり、李大統領がセレブ政権のイメージから脱皮し、社会指導層と企業に対しても大胆な改革を注文するのではないかという話も出た。

하지만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이 대통령이 취임사 이후 처음 내놓은 공식연설인 학군 46기 임관식 치사(작년 2월 28일)에서 이미 강조했던 것이다. 이 대통령의 평소 생각이었지만 다른 메시지에 가려서 그동안 부각되지 않았던 셈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종교 편향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에 공식 연설에서도 이를 고려해야 했지만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측면도 있었다. 그동안 불교 행사에서 10번 한 연설(서면연설 포함)의 평균 연설문 분량은 870자로 비교적 짧았다. 반면 기독교 행사에서는 6번의 연설을 했고, 평균 분량은 1550자로 불교와 비교해 많았다. 물론 연설문의 길이가 특정 단체에 대한 관심의 정도와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지만 대통령이라는 위치를 고려하면 신경을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しかし、ノブレス・オブリージュ は、李大統領の就任演説後の初めての公式演説である「陸海空軍学生軍将校46期任官式祝辞」(昨年2月28日)ですでに強調していたことだ。李大統領の平素の考えだったが、別のメッセージに隠れて、これまで日の目を見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わけだ。李大統領は昨年、宗教偏向の論議に包まれ、公式演説でもこの ことを考慮し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が、しっかり管理されなかった面もあった。これまで、仏教行事での10回の演説(書面演説含む)の平均演説文の分量は 870字で、比較的短かった。いっぽう、キリスト教行事では6回の演説を行ない、平均分量は1550字と仏教に比べて多かった。むろん、演説文の長さが特 定団体に対する関心の程度と必ずしも比例するわけではないが、大統領という立場を考慮すれば、配慮が必要だという指摘が出ている。

연설문 문체가 건조하다는 평가도 있다. 기업인 출신답게 감성적 어휘보다는 주제별로 구체적인 콘텐츠를 설명하는 식이 많다. 반면 세기의 명연설은 대부분 은유와 비유를 풍부하게 사용하고 감정에 호소하는 사례가 많다.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것은 피와 노고, 그리고 땀과 눈물뿐입니다라고 웅변해 국민의 혼을 깨웠다. 성균관대 이상철 교수(수사학)는 이 대통령은 경축사에까지 정책을 나열하는 경우도 있다며 때와 장소에 따라 국민의 마음을 파고들 방법론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演説文の文体が味気ないという評価もある。企業家出身らしく、感性的な語彙よりもテーマ別に具体的なコンテンツを説明することが多い。いっぽう、世紀の名演説は、ほとんどが隠喩と比喩を豊富に使って感情に訴える事例が多い。英国のウィンストン・チャーチル 元首相は、第2次世界大戦当時、「みなさんに差し上げることができるのは、血と労苦、そして汗と涙だけです」と雄弁し、国民の魂を目覚めさせた。成均館大学のリ・サンチョル教授(修辞学)は、「李大統領は、祝辞にまで政策を並べ立てるケースがある。時と場所によって、国民の心に訴えか ける方法論にもう少し配慮すべだ」と指摘した。
【語彙】
  • 단점【短点】 短所、欠点
  •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 이미지【image】 イメージ
  • 얘기 話 이야니の縮約形
  • 부각되다【浮刻-】 浮き彫りになる
  • 콘텐츠【contents】 コンテンツ
  •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 イギリス第63代首相
  • 피 血 《参考》코피 鼻血
  • 땀 汗
  • 눈물 涙 눈は目、물は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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